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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관심 가게 되면 가장 먼저 조명에 눈을 뜨게 되는데요. 빛은 실내 분위기를 결정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조명을 사야지 하고 검색하면 가장 먼저 그리고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있는데요 바로 '루이스폴센'입니다

 

 

루이스폴센 덴마크의 조명 회사입니다.

 

루이스폴센 1974년 Ludvig Poulsen이 세웠는데요. 처음에는 와인 회사로 시작했다가 4년 뒤 조명 회사로 방향 전환을 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창립자 루이스 폴센은 디자인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 대신 베르너 팬톤, 아르네 야콥센 등 여러 디자이너가 루이스폴센 이름으로 상품을 출시합니다. 


가장 유명한 제품은 루이스 폴센 ph5 시리즈입니다.

 


이 모델은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비평가인 폴 헤닝센의 작품인데, 어떤 각도에서도 불빛이 직접 보이지 않는 은은하게 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등유나 가스 불로 조명을 쓰던 시대에 전구는 획기적인 발명품이었지만, 사람들은 새롭고 거친 빛에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당신 폴의 어머니도 전구 빛 때문에 나의 주름이 너무 잘 보인다며 불평을 털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폴은 가스램프와 같이 일정하고 눈부심이 없는 조명을 만들기 위해 조명 기술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당시 그의 드로잉을 보면 빛이 어떻게 반사되는지에 대한 상세한 연구를 엿볼 수 있는데요. 빛이 퍼지는 방법을 추적할 수 있도록 벽에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는 서재나 작업실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연구를 거듭하여 1925년 파리에서 그의 첫 램프가 전시되었습니다. 램프는 6가지 색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폴은 이 디자인으로 금메달을 따고 루이스 폴센 조명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기 모델은 2016년 경매에서 87,500파운드 (한화로 대략 1억 4천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폴은 40년 동안 푸른 금속이나 유리에 빛이 반사되어 생긴 그늘 조합을 활용한 조명 디자인을 했는데, 크기를 달리하여 빛을 위아래로 퍼지게 만들거나 색상을 바꾸기 위해 색이 있는 배플을 활용했습니다. 눈부심이 강한 전구는 최대한 숨기고, 위치, 방향, 각도를 제어하기 위해 이런 모양 들까지 나오게 된 것이죠.

 


1958년 드디어 그 유명한 ph5가 출시 되었는데요. 높이 267 mm, 전경 500mm에 다섯 개의 금속 창을 가진 대형 램프이지만 덴마크 가정에서는 50%가 이 조명을 쓸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루이스 폴센 PH5 얼마면 살 수 있을까요?

 

현재 가격은 160만원대입니다.

루이스 폴센 PH5 가격

 

그리고 PH5 미니 제품도 있습니다. 가격은 60만 원대입니다.

 

오늘은 가정 주부들의 로망, 루이스 폴센 PH5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주방 인테리어를 위해 식탁등을 고민이 중이었다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